■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 사전 파악 


최근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제 박람회에 참석하기 전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박람회 참가 업체, 채용분야,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지 여부, 자주 등장하는 질문 등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이렇게 파악한 정보는 현장 면접에서 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보일 수 있다. 


■1주일에 한번씩 이력서 바꿔야 


온라인 채용박람회라면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씩 이력서를 바꿀 필요가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새로 참가한 기업들을 확인하고, 채용분야에 맞춰 이력서를 갱신하고 지원하는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지원 회사의 특성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람회에서 같은 이력서로 여러 업체에 천편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 인사담당자들에게 성의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 


■경력직은 전문성을 강조하라 


채용박람회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만큼 인사담당자 눈에 띌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예를 들어 기업체 광고담당이나 광고회사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를 광고 문안처럼 작성하거나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자신의 일대기를 구성할 수 있다. 


■기본을 지켜라 

일부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복장으로 면접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인사담당자와 대면하는 순간부터 면접 시작이다. 기업에 가서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적절하지 못한 차림이나 말투는 인사담당자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 중소기업 도전해라 


대규모 채용박람회장에서 인기 대기업의 부스 앞에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구직자들이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얼굴도 한 번 못 보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대기업에만 매달리지 말고 유망 중소기업에 도전해 보자.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통해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