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이력서 작성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 종류의 일을 얻기 위해 자신을 취업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근사한 영업도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력서가 제공하는 정보에 진부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이력서는 현재의 관점에서 자신의 우수성을 짧은 시간에 브리핑하는 것이다.

 

이력서의 본질, 새로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특징에 따르면 이력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순간, 가치를 상실한다. 경력기반이 확대되면, 그에 따라 이력서에 기재한 자신의 주요정보도 손볼 필요가 있다. 경력관리의 목표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다양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업무 기회를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 지원하는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할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경력을 쌓아가고 발전해 나가면 이력서에는 새로운 성취 업적들을 언급하게 될 것이다. 추가적인 능력 개발이나 자격요건을 갖추면 그것들을 100퍼센트 활용하고자 할 테니 말이다.

 

이력서는 자신의 새로운 관심, 장점, 능력, 경력 등을 그때그때 반영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새롭게 손보아야 최상의 도구가 된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효과를 보았던 이력서 디자인도 시간이 지나면 고루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흘러 더 적합한 능력과 자격요건을 갖추면 자신의 경력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야 할지도 모른다. 경력이 풍부 하냐 못하냐에 따라 적합하고 효과적인 이력서 형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력서를 통해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이력서를 자주 수정해야 한다. 전략적 이력서는 자신의 경력발전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 [이력서에 생명을 불어 넣자] - 김시출, 정철상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