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상미술의 역사

2016. 7. 5 (화) - 10. 29 (토)

 

오 프 닝: 2016. 7. 5 (화) 5:00 PM




전시작품 추상미술 아카이브 270점, 작품 8점

주     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전시개요

○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개괄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발굴, 조망한 사료적 가치가 큰 미술자료 망라

○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를 정리한 학술 단행본 발간

○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연계교육 마련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2016년 기획전시로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展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 발굴, 수집하여 제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아카이브 전시로 7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1957년 집단적인 앵포르멜 감성을 드러낸 ‘현대미술가협회’ 이후 연대별로 최근 추상미술 전시와 단색화에 대한 관심까지 아우르며, 기존의 미술 관념과 형식을 뛰어넘고자 한 한국 추상미술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추상미술 관련 단행본, 도록, 팸플릿, 주요 전시 기사, 평론, 포스터, 사진, 작품 등 각종 실물자료를 조사, 다각적으로 우리 추상미술에 대한 기초자료를 담아내었다. 또 당대의 사건과 이슈 및 추상미술 연표를 작성하고 전시함으로써 관련 연구자와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한국 추상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자료와 연구 성과물은 단행본으로 발간하여 미술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미술전문가 4명이 짚은 추상미술의 역사와 미술평론가 20명의 설문조사, 전시 자료, 사건과 이슈, 연표 및 참고문헌을 수록한 단행본『한국 추상미술의 역사』(4*6 배판, 342쪽, 비매품)을 발간, 추상미술의 위치와 영향에 대한 의미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한국근현대 추상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성인 대상으로는 미술평론가에게 듣는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 강좌를 준비하였다. 총 3강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연은 7-9월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저녁 6-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강은 7월 27일 서성록 미술평론가의 ‘한국 추상미술의 전개’, 2강은 8월 31일 윤진섭 미술평론가의 ‘단색화의 태동과 전개’, 3강은 9월 28일 김성호 미술평론가의 ‘추상미술 작가와 작품세계’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하여 체험프로그램 ‘마음을 담은 그림, 추상’을 준비하였다. 7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오후 2-4시까지 총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당 어린이 동반 3가족을 모집하며, 강의는 현재 활발히 추상미술 작업을 하고 있는 김정은, 이보람 작가가 맡았다. 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연계 활동지를 마련하여 추상미술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교육프로그램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홈페이지에서 6월 28일(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