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취업포털 운영 및 인재파견, 헤드헌팅을 수행하는 ‘HR리딩컴퍼니 ㈜MJ플렉스 (대표 김시출)’가 2017년 1월 연봉 협상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연봉 협상에 도움 주기 위해 <연봉 협상 노하우 10계명>을 제시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 연봉 협상　시즌을 맞아, 다양한 고민과 우려가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위해 미디어잡이 공개하는 ‘2017 직장인 연봉 협상 10계명’을 숙지하고 올해는 꿈꾸는 연봉 협상에 도달하길 바란다.

▲ 1계명 : 주관적인 근거보다는 객관적인 수치로 말할 것.
회사는 주관적인 근거보다는 객관적 수치를 통한 근거를 제시하길 원한다.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성과들을 꼼꼼히 따져서 수치로 환산한 후 연봉 협상에 들어가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업사원일 경우 매출기여 지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일 경우 회사의 브랜드 광고수익 등을 잘 따져서 통계화하고 보고하면 협상 시 반론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적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은 본인의 업무보고서를 월별, 주별 정리해 두는 것이 연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2계명 : 협상 시즌에 맞춰 실적을 높일 것.
연봉협상 시즌에 맞춰 더 열심히 일하고 확실한 실적을 기록하면 연봉 협상 평가자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1년 내내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아무래도 연봉 협상에 즈음한 개인의 능력이나 실적이 더욱 기억에 남고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연말 ‘연기대상’이나 ‘가요대상‘ 시상식에서도 하반기 히트곡이나 영화가 수상에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년 내내 열심히 성과를 내되, 특히 연봉협상 시즌에 120% 능력을 발휘할 것을 권한다.

연초 라면, 신년 목표 및 실적을 낼만한 획기적인 기획을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 3계명 : 2차 대안을 미리 준비할 것.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자신이 요구한 연봉인상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돈에 매달리거나 우기는 식의 협상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 결코 당황하지 말고 다른 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상여금이나 복지 등 차선 보상책을 제시해 연봉인상 대신 그 외에 것들을 통해 자신이 받고자 했던 연봉을 다른 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미리 준비해 두자. 협상 시 쉽게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 4계명 : 대화 및 토론능력을 키워 자신의 PR을 제대로 할 것.
동일한 능력과 실적을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장과 임원과의 면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성과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대화와 토론 능력을 갖춘다면 훨씬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포장해 동료보다 5∼10%는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업무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협상력을 키우면 분명히 사장과의 면담에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잘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를 하면서 자격증 및 공인영어점수 취득 등의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개하여 당신의 부지런함과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5계명 : 신입은 근태와 성실! 경력은 실적과 리더십을 강조할 것.
연봉 협상 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어필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다. 신입의 경우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낼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회사에 기여한 실적보다는 신입으로써 근태와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자격증 취득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노력했던 부분들을 어필 할 필요가 있다. 경력사원의 경우는 당연히 실적이 우선이다. 회사의 매출액과 그 외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된 수익 등을 잘 고려하여 어필해야 한다.

또한 팀장급의 경우, 팀 자체의 업무성과를 어떤 식으로 높이고 있는지 등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 6계명 : 경영자, 임원 등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
평소 업무적으로 경영진이나 임원을 대할 기회가 없다고 하더라고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 것은 중요하다. 하다못해 회사 내부에서 임원을 마주치면 밝게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하는 사원과 성의 없이 인사하는 사원의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임원이라고 두려워하지 말고 평소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식사 맛있게 드십시오”라고 인사하는 사원은 연봉 협상 때 좋은 이미지로 플러스 점수다.

명절이나 경조사 때 작은 문자로 성의를 표현하거나 회식이나 세미나 장소에서 대표의 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 연봉 협상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 7계명 : 상대방을 생각하며 정중하게 대할 것.
협상 시 말은 바르고 정중하게 해야 한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의견으로 충분히 기분이 상하고 순간 욱 할 수 있지만 그러다가 사이가 안 좋아져서 이직까지 생각하게 될 수 있다.

중요한 자리인 만큼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최대한 정중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협상을 이어나가야 한다.

​▲ 8계명 : 돈에 집착하는 모습보다는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더 표현할 것.
연봉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머릿속에 돈과 급여, 복리후생제도만 들어가 있는 사람보다는 일에 대한 관심을 더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 일의 만족도와 회사에 대한 열정 등을 말하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 경영진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되고 직급과 역할이 높아져 연봉이 더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9계명 : 회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과욕을 부리지 말 것.
연봉 협상 시기가 되면 회사의 사정은 무시하고 온전히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가 눈치 없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오인되어 악영향을 부를 수 있다.

현재 기업의 상황을 주시하며 파악해 볼 필요성이 있다. 회사의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데 홀로 연봉인상을 부르짖을 순 없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면 당당히 권리를 주장하고 그렇지 않다면 과욕을 부리지 말자.

​▲ 10계명 :　보고와 기획서 작성능력을 높일 것.
일반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거나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회사에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획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머리 속에서만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울뿐더러 소심하고 아무 생각 없이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라고 경영진들은 생각한다. 아기나 어른이나 울어야 젖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미디어잡 김시출 대표는 “연봉 협상은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며 사전 준비를 신중히 해야 한다”며, “연봉 협상이 종료된 후 ‘이건 협상이 아닌 통보’라는 말이 빈번하게 나올 정도로 협상다운 협상이 어렵기에 협상 전, 위 10계명을 잘 숙지한 다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기업은 직원의 성과를 올바르게 평가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잡이 공개한 2017 대한민국 직장인 연봉 10계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주)MJ플렉스 콘텐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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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