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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은 반갑지 않다"는 남자들의 속마음이 밝혀졌다.

최근 미디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남성 회원 530명을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때 진짜 바라는 선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선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인스타그램 'michellee3'
 
그 결과 초콜릿 대신 남자가 진짜 바라는 선물은 휴대용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가 31.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의류(옷, 지갑, 신발, 가방 등)가 2위로 18.1%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차량용 액세서리(방향제, 스마트폰 거치대 등)가 16.4%로 3위, 시계가 9.8%로 4위, 초콜릿, 케이크 7.6%로 5위 순이었다.
 
더 의외였던 것은 반대로 남성들이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로 나온 답변이었다.
 
무려 절반에 육박하는 46%가 부피만 큰 편의점 초콜릿 패키지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실용성없는 종이학, 인형(16.4%), 호감 없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주는 선물(7.4%), 준비 없이 나와 즉석에서 사주는 선물(7%) 등이 영 아닌 선물로 등장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80.2%로 대다수였으며 그에 대한 대답으로 마음에 드는 척 했다는 반응으로 답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편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인식으로는 '의무적인 날(21.45%)', '부담되는 날(17.3%)'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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