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LF 신입 디자이너(2014년 하반기 인턴십 입사) Q&A 


-자신의 스펙과 현재 일하는 분야는?

▶ LF 숙녀소싱 BSU(헤지스 여성파트)에서 테크니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2014년 8월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학점은 3.8, 영어성적은 IELTS 6.5, 해외거주 2년이다.

-LF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 테크니컬 디자이너는 직무 특성상 신입사원이나 인턴을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인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LF에서 신입사원 공고가 나와서 지원했다.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것 자체가 젊은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자기소개서에선 어떤 내용을 강조했는지?

▶ 테크니컬 디자이너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내가 가진 역량과 특성이 이 직무에 얼마나 잘 맞는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성했다. 특히 옷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는 안목과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챙길 수 있는 꼼꼼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영어활용 능력에 대한 부분도 어필했다.

-필기와 실기, 적성검사 위해 읽은 책과 특별한 준비과정이 있다면?

▶ 면접때 포트폴리오(Technical package)를 준비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자료도 부족하고 정확한 예시도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테크니컬 디자인 지침서’라는 책을 알게 되어 포트폴리오도 무난히 제작했고 현재 업무를 하면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면접 때 받았던 기억에 남는 질문 몇 가지는?

▶마지막에 면접관들에게 ‘테크니컬 디자이너 지원자로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했는데, 당시 상무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패션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해주셨다. 열정이 없이는 그 어떤 일도 끝까지 해내기 어렵다는 의미의 답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LF만의 독특한 채용과정과 당시 대응방법은?

▶ 일반적으로 디자인계열의 실무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형화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무와 이론이 적절히 반영된 LF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업무보조에 그치는 다른 곳의 인턴십과는 많이 다랐다. 실무와 패턴, 일러스트 및 포토샵 교육, 국내공장 투어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인턴십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주 교육 및 시험이 있었고 파이널 프로젝트로 마무리했으며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충실하고 실무진의 조언을 따라 성실히 임하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사 전에 몰랐던, 입사 후에 가장 필요한 스펙은?

▶ 대부분의 업무를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특성상 영어 작문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표현과 자연스러운 문장을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