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이펙트와 촘촘한 디테일로 사물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자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스큐어모픽디자인(Skeuomorphism)의 시대가 지나고 바야흐로 실용성과 단순함으로 무장한 플랫디자인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플랫디자인은 어떤것일까요?

Flat의 사전적 의미는 ‘평평한’, ‘고른’, ‘납작한’ 등으로 이름처럼 평평하고 단순한 2D디자인을 말합니다. 

즉, 그래픽의 모든 요소에 섀도우, 베벨, 엠보싱, 그라이언트 등의 추가적 효과없이 평면적인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플랫디자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UI, 구글의 웹서비스 UI에서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왜 플랫디자인인가?

 

플랫디자인이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나온 것이라기 보다는 사용자들의 생활방식의 변화에서 자연스럽게 파생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큐어모픽디자인을 추구했던 예전의 방식을 들여다 보면 디지털기기에서 느낄 수 있는 이질감에 대한 감성적 보안책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플랫디자인은 웹과 모바일 환경에 충분히 적응된 현재 사회적 트랜드를 충분히 반영하여 보다 실용적이고,직관적인 접근성 등에 중점을 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기업들의 CI리뉴얼에서도 그 트랜드는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는데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이베이 등 2013년에 리뉴얼 된 많은 CI들이 플랫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산업분야에서 플랫디자인의 활용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현상의 중심에는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플랫디자인은 자유롭습니다.

백터링하여 모든 객체들을 코드로 작성할 수 있기에 포토샵으로 픽셀단위로 작업해야하는 스큐어모픽디자인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출처] 플랫디자인-세상이 플랫에 빠지다|작성자 와우

: http://blog.naver.com/wow_press/22008847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