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력서는 5~10초 사이에 결정난다. 

 

하루에도 수백 통씩 이력서를 보는 인사담당자들은 아무리 정성들여 작성한 이력서라도 5~10초 만에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결론을 내린다. 깔끔하고 정리된 포맷이 아니라면 다 읽히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버려질 수 있다. 

 

수많은 이력서 중에서 자신의 이력서가 남보다 튀어 보이려고 지나치게 개성적이거나 현란한 포맷으로 꾸미는 것, 또 사소한 오자나 실수로 눈에 거슬리는 이력서는 결정적인 마이너스다. 

 

2. 사진은 정장 차림에 환한 인상으로 

 

이력서 중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바로 사진. 사진은 이력서의 내용만큼이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고 빼어난 미인이나 미남을 뽑는 것은 아니지만, 밝고 건강한 이미지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  이력서에 붙이는 사진은 반드시 정장 차림과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밝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 

 

3. 버릇 없는 이력서는 휴지통으로 직행 

 

대부분 모집 공고에서 ‘이력서 우측 상단에 연락처와 응시 분야를 명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나온다.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응시 분야를 반드시 명기하라는 문구가 대부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이력서를 보면 40% 정도는 이런 기본 사항조차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력서는 가차없이 휴지통으로 직행한다. 

 

4. 연대기순이 아닌 파트별로 

 

대부분의 이력서는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시간 순서로 기술이 되어 있다. 하지만 기업체에서 원하는 데이터는 시간 순서라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더 궁금해한다. 

 

사실 학력은 학교 이름만 보고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해진 포맷 내에서 학력 사항, 관련 경험이나 경력, 수행 프로젝트(이공계의 경우)로 파트를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