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의 구성은 기업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이력서든지 빠져서는 안될 부분이 있다. 


1. 꼼꼼하게 기재된 인적사항 
1) 이름을 기재하는 경우 한글이 기본이나 때에 따라서는 한자를 쓰는 것도 좋다. 
2) 생년월일 및 주민등록번호 호적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른 경우에는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기재한다. 
3) 본적 및 현주소는 통, 반, 호수까지 정확히 기재하고, 우편번호와 전화번호도 기재한다. 
4) 긴급연락처 전형기간 동안 실제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함께 기재한다. 

2. 호감을 주는 사진 
이력서를 작성할 때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사진을 빠뜨리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 없는 이력서는 0순위로 인사담당자에게 외면당한다. 이력서에 사용하는 사진은 일반적으로 반명함판을 사용하는데 스냅사진을 오려 붙이거나 규격에 스티커 사진을 붙이는 건 절대 금물이다. 남성의 경우 짙은 색깔의 정장 차림에 넥타이, 여성의 경우 쟈켓 또는 블라우스 차림에 화장과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촬영하는 게 좋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사진을 스캔하여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서 이력서에 첨부해야 한다. 

3. 학력사항 학력사항은 졸업한 순서대로 작성한다. 
고등학교 졸업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월, 일까지 표기하도록 한다. 여기에 지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교육사항이 있으면 함께 기재하고, 학교에서의 실적, 세미나 주제 발표, 졸업논문 등을 기재하여 자신을 PR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4.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경력사항 
지금까지의 경험과 실적, 능력, 담당업무, 관심분야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쓴다. 정형화된 형식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기재하면 되지만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며 기술하는 편이 인사담당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① 한 직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우 
경력 전체를 기록할 필요는 없다. 최근 경력 혹은 관련 직무 경력을 묶어 알아보기 쉽게 기재하는 것이 좋다. 기업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거쳐왔던 직함을 기재하도록 한다. 
② 경력에 공백이 있을 경우 
직업이 없었다고 해서 경력란을 비워두는 것보다는 직업이 없을 당시 중요한 일을 했다면 적어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록 무보수로 활동했더라도 봉사활동이나 교육받았던 내용 등에 관해 서술하는 것이 좋다. 
③ 단기직업이 많은 경우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기 경험이 많을 경우 지원하는 회사와 관련이 있는 직종이나 지원하는 업무와 관련 있는 것만 기재해야 한다. 무차별적으로 자신의 경력 사항을 일일이 적어 놓는 것은 인사담당자의 머리를 아프게 할 뿐이다. 

5. 특기사항 
외국어 구사 능력, 사용가능한 툴이나 기술, 관련 자격증에 대한 사항과 각종 수상 경력이나 과외활동 등을 기재한다. 

6. 날짜와 서명 

위의 모든 내용이 작성되면 이력서의 맨 아래에 날짜를 정확히 기입하고 "위 내용은 사실과 다름이 없습니다"라고 쓴 후 이름과 함께 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