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현대미술'이라는 단어는 더없이 광활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진다. 회화와 조각 정도가 미술이라고 여겨졌던 지난 시대에 비해 현대미술은 감상자로 하여금 이것이 정말 미술이라고 할 수 있을지 아닐지에 대한 회의감을 일으킬 정도로 다양한 장르로 발전했다.


그렇다면 서로 너무도 다른 색과 모습을 지닌 개체들이 우글대는 현대미술이라는 거대한 숲에서 미술의 가장 오래 된 역사를 지닌 '회화'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2018년 제 6회 휴맥스 아트룸X오픈갤러리 기획전 <회회화화 繪回畵和> 展에서는 '평면성'이라는 회화의 근본적인 속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를 탐구하는 전영진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영진이 바라본 '회화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예술 작품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즐겁게 감상하기를,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 

 

작가전영진
장소휴맥스빌리지 아트룸 
기간2018-12-10 ~ 2019-02-08
시간08:00 ~ 21:00 
월~금 : 8am - 9pm
토 : 10am - 6pm
휴관일 : 매주 일요일
관람료무료
주최오픈갤러리, 휴맥스 아트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