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오픈큐레이팅  vol.13 아마추어 서울 (Amateur Seoul)

 

DDP갤러리문에서  신진 전시기획자, 디자이너, 아티스트를 모집하여 소개해온 [DDP오픈큐레이팅]은 올해 두 번째 전시로 '아마추어 서울’이 기획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아마추어서울>展은 서울이라는 장소를 주제로 그래픽, 제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 및 디자이너가 특정한 대상에 대한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밤에 여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월요일 휴관),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방합니다.

* 추석연휴는 추석당일인 9/13(금)만 휴관하며 9/12(목), 14(토)는 정상운영합니다. 

 

[세부내용]

- 주최: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주관 및 전시기획: 아마추어 서울 (키트) 

- 참여작가 및 주제:

  서울 이야기, 아마추어 서울(유혜인, 조예진)

  서울 나무, 전시영(ETURUF)

  서울 (길거리) 의자(들), 소동호

  서울 탁구대, 이상익

  서울 집, 박예지+홍지선(pH)

 

- 공간 디자인: 제로랩(zerolab)

- 영상 디자인: 주현동+장은비(About Scene) 

 

 

'아마추어 서울'이 기획한 전시 『아마추어 서울』은 

서울을 주제로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이야기 한다.

도시를 상징하거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무엇이 아닌

집, 의자, 나무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개인의 관심사에 주목한다.

이는 도시에서의 생존 그 자체이거나, 취미로 생겨난 습관일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것들에 대한 열광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도시의 점과 선을 이루며 살고 있다.

매일 어딘가로 향하고 어느 지점에 머무르기도 하며  

나와 긴밀하게 연결된 특정한 대상과의 관계를 쌓아나간다.

그렇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물을 통해

아마추어*들만의 서울 사용법을 만나보길 바란다. 



● 강연 

'도시 시대' 속의 서울, 로버트 파우저 

2019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2000년대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의 인구 반 이상은 도시에 사는 시대가 시작하면서 도시라는 삶의 공간이 점차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사, 경제, 사회 등에 따라 도시가 매우 다양하고 사는 사람이 변하듯이 늘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 시대 속에 서울은 어떤 도시인지 그리고 서울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이 강연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것입니다.

 

● 강연

진짜공간, 홍윤주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생활 밀착형 웹진 진짜공간은 도시와 공간의 연구방법론을 실험하고 일상을 읽는 방법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건축가 주도의 공간이 아니라 개인들이 주체적으로 만든 생활 건축에 집중하고, 나아가 전문가에게 실려있는 힘을 일상을 구성하는 사용자에게 전도합니다.

 

● 워크숍 

Walkit, 아마추어 서울 (참여작가)

2019년 9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이라는 안드로이드 전용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서울의 동네를 걸으며 탐사해보고 직접 지도를 만들어보는 워크숍입니다. 여행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카드덱과 지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도장을 활용하여 NFC를 기반으로 인터렉티브한 지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퍼포먼스

2019 DDP OPEN 탁구 시합, 이상익 (참여작가)

* 타 연계 프로그램 진행과 병행하여 게릴라성 행사로 운영

<2019 DDP OPEN 탁구 시합>은 전시 기간 중 언제 열릴 지 모르는 깜짝 탁구 시합입니다. 시합은 짧고 빠른 호흡으로, 3점 내기 1세트로 구성됩니다. 시합 시작 15분 후 코트에 남아 있는 사람이 DDP 내의 탁구 최강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