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와 (주)엠디인사이트는 2017, 2018, 2019년에 이어 2023년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무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있는 것은 아릅답다'를 전시합니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국내외 50만 여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4차례의 연이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에세이로까지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는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가 포토콜라주 작업을 통해 내적 이야기를 담은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부터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코너까지 설치되어, 당신에게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죽음이란 모든 이들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죽음에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죽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나 역시 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사진 속 인물들이 전하는 죽음에 직면하며, 수용과 평화로운 생각에서 오는 감동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삶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나의 인생을 살펴보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끝으로, 자연에서 얻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중복 시켜 만든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결국 우리 삶의 큰 흐름과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때 그 안에 있는 우리네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