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는 빈틈에 형상을 채워 넣는 여정이다. 회화 작가에게 이러한 충동은 인간의 근원에 닿아 있는 자연스러운 열망이고 작품의 발생과 발전을 이끄는 불가해한 동기다. 빈 종이, 직물, 벽면에 보이는 대상을 옮겨와 그리는 일은 필연적으로 재현의 문제를 수반한다. 현대미술이 재현보다 재현의 부정이나 불능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에도 여전히 어떤 회화는 예술 작품과 대상, 작가와 세계가 시각적 진실을 매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사실 혹은 현실에 응답하려 한다. 오늘날 이 입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이것은 어떻게 미술가의 고유한 인식과 표현으로 거듭나는가.
기간
2023.4.14.(금)―6.25.(일)
장소
일민미술관 1, 2, 3전시실 및 프로젝트 룸
주최
일민미술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성우홀딩스, 한강주조
참여작가
최진욱, 이수경, 정수진, 노충현, 노상호, 손현선, 이재석, 임노식, 정수정, 함성주, 김민희, 조효리, 김혜원
관장
김태령
책임기획
윤율리
기획 및 진행
일민미술관 학예팀(최혜인, 백지수, 윤지현, 김진주, 유현진, 원성은, 이지우)
홍보
박세희
행정 및 관리
최유진, 이예란, 박서영, 정이선
그래픽 디자인
김현진
공간 조성
석운동
운송 설치
현대 ADP
번역
김지선
도움
국제갤러리, ㈜U.PINE MED(유파인메드), 박선영, 이승현, 이태룡, 홍우선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관람료
일반 7,000원(학생 5,000원, 만 24세 이하 학생증 소지자)
도슨트 프로그램
수⋅일요일 오후 3시, 각 40분 소요, 현장참여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52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동아미디어센터 주차시 10분당 1,000원)
문의 02-2020-2050 / info@ilmin.org